울산 북구 강동바다도서관이 잇따라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강동바다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주관 '2024 미래·꿈·희망창작소(이하 미꿈소) 전국 확산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강동바다도서관은 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도서관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우리동네 도서관 프로젝트'에도 선정됐다.
미꿈소 전국 확산사업은 지역 도서관에 도서관형 창작 프로그램을 보급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독서진흥 및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돕는 사업이다.
올해는 강동바다도서관을 포함해 전국 17개 공공도서관이 사업을 추진한다.
강동바다도서관은 전문강사 파견과 핑퐁로봇 등 교구를 지원받아 책과 연계한 메이커(창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리동네 도서관 프로젝트는 올해 도서관의 날·도서관주간을 기념한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한 공모사업이다.
전국에서 448개 기관이 신청해 강동바다도서관 등 30개 기관이 선정됐다.
선정 도서관에는 찾아가는 작가강연 지원과 국립중앙도서관 홍보부스에서 도서관 홍보 기회를 제공한다.
찾아가는 작가 강연은 도서관주간인 4월 12~18일에서 운영하며 구체적인 일정과 내용은 곧 안내할 예정이다.
강동바다도서관 관계자는 "구립도서관이 지역간 독서문화 격차를 줄이고 연령과 세대를 아우르는 독서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