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야산 벌목 작업 60대 나무 깔려 사망 중대재해


경남 밀양시 한 야산에서 벌목 작업 중이던 60대 노동자가 나무에 깔려 사망하는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11일 고용노동부 부산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8시 9분쯤 밀양시 무안면 소재의 한 야산에서 벌목 작업을 하던 60대 A씨가 나무에 깔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이른바 '톱사'로 불리며 밀양시산림조합에 일시적으로 고용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노동부는 지자체와 밀양시산림조합과의 도급이나 발주 등 계약 관계를 확인하며 중대재해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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