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024년도 경북형 마을숲정원 조성 사업지로 영양군과 영덕군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경북형 마을숲정원 조성사업은 경북도내 마을 주변 자투리땅과 유휴부지, 공한지 등을 지역맞춤형 마을숲정원으로 조성해 녹색생활 공간 확충과 생활 속 정원문화 활성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영양군 '선바위 마을숲정원'은 입암면 신구리 95-7 1500㎡ 부지에 영양군 분재야생화테마파크와 연계한 정원 조성으로 마을주민 이용과 더불어 선바위관광지를 활성화한다.
영덕군 '강구항 마을숲정원'은 강구면 삼사리 일원 4328㎡ 부지에 주민 휴게공간 제공 및 이미 조성된 실외 정원과 연계한 테마정원 조성으로 진출입부 경관개선과 관광 영덕 이미지를 높인다.
선정된 사업지는 각 1억 8천만원가량을 지원한다.
경상북도 조현애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시군 마을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정원을 접할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