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시민들에게 시정에 대한 정보를 친근하고 흥미롭게 전달하기 위해 '공무원 홍보 서포터즈'를 운영한다.
시는 공무원 7명을 서포터즈로 선발하고, 7일 임명장 수여를 겸한 발대식을 진행했다.
서포터즈는 올해 말까지 매달 회의를 통해 시정 홍보에 필요한 아이템을 발굴한다. 또 전주시 유튜브 및 SNS에 올리는 홍보 영상을 기획하거나 직접 출연하기도 한다.
전주를 대표하는 얼굴로서 각 부서가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을 토대로 콘텐츠를 발굴한다. 우수한 활동을 한 서포터즈에게는 시장 표창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공직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통해 홍보 역량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시정이나 활동 상황을 시민들에게 정확하게 알리고 소통하는 홍보는 행정의 핵심"이라고 했다.
우 시장은 "서포터즈는 전주를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참신하고 매력 넘치는 적극 홍보로 지역 위상을 한 차원 높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