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으로 생계 안정을 도모하는 상반기 공공일자리 사업을 4일부터 본격 추진한다.
앞서 시는 올 1월 각 읍면동에서 신청자들의 소득과 재산상황 및 참여횟수 등의 선발기준에 따라 심사를 거쳐 상반기 참여자 82명을 선발했다.
공공근로사업은 △황룡사 역사문화관 환경정비 등 환경정화사업(22명)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지원 등 행정업무 보조(5명) △경주역 대중교통 안내도우미(2명) 등 총 17개 사업에 29명을 배치한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유금 안계댐 둘레길 편백나무길 관리(3명) △황리단길 산책로 꽃길 조성사업(5명) 등 총 11개 사업에 53명을 투입한다.
특히 올해는 관광객 5천만 시대를 맞아 경주역(KTX역)에 대중교통 안내 도우미를 배치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버스노선 안내 등의 교통‧관광 편의를 제공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도 경주역 대중교통 안내도우미와 같은 다양한 취업지원 사업을 발굴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