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올해의 '아시아 축제 도시' 선정 쾌거

광주 동구청. 동구 제공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최근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세계축제협회 주관 '2024 피나클 어워드·아시아 콘퍼런스'에서 올해의 '아시아 축제 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
 
동구는 △충장 파이어아트 퍼레이드 △K-마스끌레타 △추억의 밀가루 놀이 △충장 열정의 댄스 나이트 △만찬의 골목 등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만의 대표 킬러 콘텐츠를 비롯해 △인생 최고의 대로 △하고 싶은 대로 △국제교류의 날 등 글로벌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아시아 문화예술축제 발전에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받았다.
 
1956년 미국에서 설립된 세계축제협회는 전 세계 축제 및 이벤트 전문가를 지원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글로벌 축제 기구다.
 
세계 축제 전문가와 관계자 25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콘퍼런스에는 '아시아 축제 도시' 지정식과 더불어 '세계축제도시'로의 발전 방향 및 각 도시의 축제 성공 전략 등 다양한 정보와 축제 트렌드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의미를 더했다.
 
동구는 이번 선정으로 아시아 축제 도시로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축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또한 오는 9월 29일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리는 세계축제협회 콘퍼런스에서 전 세계 110여 개 도시와 '세계축제도시' 선정을 두고 경쟁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아시아 축제 도시' 선정은 그동안 지역문화예술과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라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K-문화의 중심이자 글로벌 축제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 5·18 민주광장, 금남로, 충장로 일원에서 더 큰 감동과 즐거움을 안겨줄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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