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청장 박정보)은 23일 청사 내 1층 남악홀에서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합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는 지난해 발생한 신림동,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 이상동기 범죄 등 흉악범죄 예방과 대응능력을 강화해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출범했다.
기동순찰대는 12개팀 총 97명으로 구성돼 범죄예방·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팀 단위 활동을 기본으로 가시적 예방 순찰활동과 중요 사건 대응, 무질서 단속, 국가 주요 행사 지원하는 등 종합적 경찰활동을 수행한다.
특히, 매월'범죄예방·대응전략회의'및 Pre-Cas·GeoPros·경찰범죄분석시스템 등 활용, 치안데이터를 분석해 범죄다발·다중밀집지역에 경력을 집중 배치한다.
형사기동대는 기존 광역수사대에 경찰서의 형사 인력을 보강해 3개 권역 14팀, 총 76명으로 구성됐으며 예방적 순찰과 범죄 첩보 수집 활동을 통해 중요 강력범죄 및 주요 민생침해 범죄 수사를 담당한다.
사회적 이슈범죄인 악성사기·마약류범죄·집단·조직적 범죄 등 주민들의 생활과 관련된 가장 시급하고 필요한 분야에 적극 대응하여 불안감 해소 및 평온한 치안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는 '범죄와 무질서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엄정하게 범을 집행하며, 강력범죄 및 주요 민생침해범죄에 신속·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결의했다.
박정보 전남경찰청장은 발대식에서 "도민의 불안을 세심히 살피고 치안 현황을 정밀하게 분석해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를 활용함으로써, 도민의 안전을 향상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