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가 다음 달 5일부터 성연면과 대산읍에서 서울 남부터미널을 오가는 시외버스가 운행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성연 힐스테이트아파트 402동 앞 버스승강장에서 출발해 대산터미널을 경유한 뒤 당진시 송악 이주단지를 거쳐 서울 남부터미널에 도착하는 노선이다. 소요 시간은 2시간 30분, 요금은 1만 3500원을 내야 한다.
성연면과 대산읍 지역에는 대산산업단지, 서산테크노밸리 등 400여 개 기업체에 젊은 세대가 많아 서울행 시외버스 노선 개설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나왔다.
노선 개설에 따라 입주 기업 근로자들의 대중교통 수요가 충족되고 근로 환경과 정주 여건이 좋아질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