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해상풍력단지 조성…인천-오스테드 '맞손'
인천시는 덴마크 국영기업인 오스테드와 인천 앞바다에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고, 해상풍력 공급망 산업을 국내에 육성하기 위해 손을 맞잡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향후 해상풍력 정책을 수립하면서 관련 기반 시설도 구축할 계획이며 오스테드는 지역과의 상생 모델을 만들 방침입니다.
현재 오스테드는 인천 해상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1.6GW(기가와트) 발전 사업 허가권도 받았습니다.
인천서 7월부터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4곳 운영
인천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남동구 인천시청 일대 4.6㎞ 구간, 연수구 송도센트럴파크 일대3.6㎞ 구간, 중구 영종도 운서역과 하늘도시 일대 9.7㎞ 구간, 인천국제공항 일대 17㎞ 구간 등 4개 지구에서 자율주행차가 운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운영·지원 조례' 제정안을 최근 입법예고하고 관련 부서와 시민 의견을 받고 있습니다.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는 자율주행차에 대한 연구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안전 기준이 일부 면제되며 민간 기업이 여객·화물 유상 운송과 임시 운행 허가를 받아 자율주행 실증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구간입니다.
인천 원적산공원에 반려동물 놀이터 개장…1600㎡ 규모
인천시 인천대공원사업소는 다음 달 5일부터 부평구 청천동 원적산공원에 반려동물 놀이터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1600㎡ 규모로 조성된 반려동물 놀이터는 반려견들의 안전을 위해 대형견과 소형견 놀이터로 나눠 운영하며, 놀이터에는 계단 오르기와 시소 등 반려견 놀이시설과 음수대, 보호자 그늘막과 테이블 등 휴게 시설도 마련됩니다.
반려동물 놀이터는 매주 월요일과 설·추석 연휴 등 공원 휴관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영하되 기상 상황에 따라 휴장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