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산 금정구 4·10 총선 후보자 경선에서 박인영 예비후보가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1차 경선 지역구 21곳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부산 금정구에서 박 예비후보가 김경지 전 금정구 지역위원장과 맞붙어 승리했다.
박 예비후보는 부산시의회 사상 첫 여성·민주당·최연소 의장 타이틀을 지닌 인물이다. 문재인 대통령 후보 대변인, 이재명 대통령 후보 부산선대위원장을 역임했다.
학창시절부터 3선 구의원, 시의원까지 모두 금정구에서 지내며 지역 기반이 탄탄하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이번 민주당 1차 경선은 지난 19일부터 사흘간 일반 시민 50%, 권리당원 50% 비율로 ARS 투표를 진행하는 등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부산에서는 사상구 김부민·배재정·서태경, 해운대을 윤용조·윤준호·이명원, 중영도 김비오·박영미 민주당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