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공무원들이 기업 현장을 찾아 각종 애로사항을 발굴·해결하는 '기업 전담 매니저'를 운영한다.
시는 성장 가능성이 있는 제조기업과 정보통신기술(ICT), 탄소, 드론 등 주력산업 기업 등 지역의 중소기업 200개사를 선정했다.
해당 기업에는 팀장급 공무원 200명을 1:1로 전담 배치한다. 이들은 기업 성장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 등을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또 자금과 창업, 고용, 판로 개척, 기술 지원 등의 각종 기업 정책을 안내한다.
고도화된 복합 민원은 관계기관과 지속적 협의를 통해 해결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한병삼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전주시를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기업 경영을 저해하는 어려움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