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풀무원과 업무협약…식물성 대체식품 육성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 전북자치도 제공

전북특별자치도가 식품기업 ㈜풀무원과 식물성 대체식품 산업 육성에 손을 맞잡았다.
 
전북특별자치도는 풀무원, 익산시와 19일 서울 풀무원 본사에서 '푸드테크 식물성 대체식품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식량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미래 식량 개발과 기후변화 대응 식량 안보 문제 등 동물성 단백질을 대체할 대체식품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자치도, 익산시, ㈜풀무원은 식물성 대체식품 분야에서 △협업 네트워크 구축 △공동 연구개발(R&D) 실증과 사업화 △대기업-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사회적 가치 창출 △푸드테크 분야 신기술과 글로벌 동향 정보 공유 등 향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도는 얼라이언스 소속 중소기업, 농생명 기관 간 식물성 대체식품 분야 상생협력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북자치도 백승하 농생명식품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지속 가능한 식품산업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전북자치도는 푸드테크 산업의 대기업-중소기업-농가 간 오픈이노베이션을 촉진해 농생명산업 수도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풀무원은 미래지향적 식품 분야의 대표기업으로 2022년 8월 지속 가능한 식품 전문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을 론칭했다. 최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역량 강화를 바탕으로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S&P 글로벌의 지속 가능성 평가에서 식품 분야 글로벌 톱5기업(국내 1위)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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