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의원, 나주·화순 배수개선 국비 315억 원 추가 확보

'신규 착수' 나주 영산 지구 65억 원, 화순 도곡2 지구 87억 원
'기본조사' 나주 산호 지구 추정사업비 137억 원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 신 의원실 제공

전남 나주 영산 지구와 화순 도곡2 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배수개선사업' 대상지로 추가 지정됐다.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나주시·화순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배수개선' 신규 착수 및 기본조사 사업비 314억 7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배수개선 사업은 홍수기에 상습 침수피해가 발생하거나 습해가 심한 농경지에 배수장·배수문을 설치하고 용·배수로를 정비하여 농작물 침수피해를 방지하는 사업이다.
 
올해 배수개선사업 '신규 착수' 대상지구로 선정된 나주 영산 지구(총 사업비 64억 9500만 원), 화순 도곡2 지구(총 사업비 86억 5100만 원)와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선정된 나주 산호 지구(추정사업비 136억 7100만 원)의 경우 상습침수 구역으로 배수로 내 퇴적토, 잡풀 등으로 인한 유수 흐름 지장으로 주민의 피해가 발생했던 곳이다. 신규 기본조사 지구의 경우 기본 조사를 거쳐 신규 지원 지구로 지정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 사업으로 314.7ha에 달하는 농경지가 혜택을 받게 된다.
 
신정훈 의원은 "이번에 배수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지역들은 여름철 장마와 집중호우가 있을 때마다 농경지 배수가 원활하게 되지 않아 병해충 발생 등의 피해가 컸던 곳이다. 앞으로도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배수개선사업 대상지를 지속 발굴해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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