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 폐지수집 노인 실태조사·지원 나선다

충남 금산군 제공

충남 금산군이 폐지 수집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태 조사와 지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오는 19일부터 3월 말까지 지역 17개 고물상을 대상으로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를 시행하는 한편 읍면 복지담당 공무원과 이장·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인적 안전망을 통한 생활실태 파악도 연중 추진할 계획이다. 
 
조사를 통해 파악한 대상자는 사회복지통합전산망(행복e음)dp 위기가구 데이터로 등록하고 지속적인 관리에 나선다. 
 
특히 긴급지원과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책정, 노인일자리 알선 등 소득 지원과 함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방문 건강관리와 치매 관리 등 보건복지 서비스도 연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폐지수집 노인은 한국 빈곤 노인의 대표적 이미지"라며 "이들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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