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광주전남지역 무역수지가 19억 87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1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동향' 자료를 보면 광주·전남 수출은 1년 전보다 20.0% 증가한 62억 4500만 달러, 수입은 3.0% 증가한 42억 58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85.2%인 10억 7300만 달러 증가한 19억 87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광주지역 1월 수출은 1년 전에 비해 4.1% 증가한 14억 8800만 달러, 수입은 17.9% 감소한 5억 29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9억 5900만 달러 흑자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수출은 기계류(28.7%)와 수송장비(17.4%), 타이어(17.0%)가 증가했고 반도체(23.4%)·가전제품(16.4%)은 감소했다.
수입은 고무(119.7%)와 가전제품(12.8%)이 증가한 반면 기계류(36.3%)와 반도체(7.6%)는 감소했다.
전남지역 1월 수출은 1년 전에 비해 26.0% 증가한 47억 5700만달러, 수입은 6.9% 증가한 37억 29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10억 28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수출은 수송장비(365.4%)와 기계류(53.1%), 화공품(21.9%) 등이 증가했고 철강제품(1.9%)은 감소했다.
수입은 석탄(26.0%)과 철광(13.5%)이 증가했으나 석유제품(22.7%)과 화공품(12.1%)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