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재욱 전 선임 행정관, 전남 영암·무안·신안 무소속 출마

백재욱 전 청와대 선임 행정관이 15일 전남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전남 영암군·무안군·신안군 선거구에서 무소속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백 전 선임 행정관 제공
백재욱 전 청와대 선임 행정관이 제22대 총선을 50여 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전남 영암군·무안군·신안군 선거구에서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백 전 선임 행정관은 15일 전남도의회 브리핑실에서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 예비 후보 등록을 앞두고 민주당이 공정하지도, 공평하지도 않은 이유로 저의 선거 출마를 막아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 반드시 당선돼 민주당으로 복귀하겠다"고 밝혔다.

백 전 선임 행정관은 "영암·무안·신안은 지역 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지역구 세 곳의 지역별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영암의 경우 월출산 관광특구 조성과 대불산단 신산업의 유치, 그리고 영암 F1 경기장은 민간 협력 활성화를 통해 관광산업과 융화한 명소로 거듭나도록 하고 무안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및 물류허브 공항으로 유통과 물류 인프라를 확보하며, 신안은 풍력발전을 통한 신재생 에너지 특화 산단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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