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아중호수·지방정원 일원 인도 개설

동부대로 일부 구간 추진
40대 규모 주차장도

전주시청 전경. 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 동부권 관광명소로 꼽히는 아중호수와 지방정원 인근 도로 환경이 개선된다.

전주시는 아중호수와 지방정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아중호수 동측 호동골 방면의 동부대로 일부 구간을 대상으로 인도 개설 등에 나선다.

시는 안전한 보행로 확보를 위해 인도가 없는 동부대로 130m 구간(우아동1가 일원)을 확장해 인도를 놓는다.

기존 비포장 임시주차장을 재정비해 단절된 보행 동선을 연결하고, 약 40대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한다. 전체 사업비는 6억5천만원이다.

시는 이달 중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가 빠르면 올 하반기 중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인근 아중호수 수변 탐방로 조성으로 늘어날 이용자들의 주차 수요에 부응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문기 전주시 광역도시기반조성실장은 "전주 동부권의 관광사업이 활성화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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