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부산 사하갑 최인호·연제 이성문 단수 공천

최인호, 부산 현역 3인 중 1명…3선 도전
이성문, 변호사·민선 7기 연제구청장 이력

부산 사하구갑 최인호(왼쪽), 연제구 이성문(오른쪽) 예비후보. 각 후보 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4·10 총선 3차 공천심사 결과 부산에서 2명이 추가로 단수 공천자에 선정됐다.
 
민주당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는 15일 오전 전국 24개 지역에 대한 3차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부산은 모두 2곳으로 사하구갑 최인호, 연제구 이성문 예비후보가 단수 공천을 받았다.
 
사하구갑 최인호 예비후보는 부산지역 현역 민주당 국회의원 3인 가운데 한 명으로, 이 지역에서만 재선에 성공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야당 간사로 활동하며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을 위한 관련 법 통과에 주력해왔다.
 
연제구 이성문 예비후보는 2003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 생활을 하다가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민선 7기 부산 연제구청장을 지내 이 지역 사정에 밝다는 강점이 있다.
 
이날 발표로 부산지역 민주당 단수 공천 지역은 9곳으로 늘었다. 앞서 민주당은 서·동구 최형욱, 북·강서을 변성완, 해운대갑 홍순헌, 부산진을 이현, 부산진구갑 서은숙, 동래구 박성현, 기장군 최택용 예비후보를 단수 공천했다. 금정구는 김경지·박인영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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