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는 올해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등록 환자의 합병증 검사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아산시에 따르면 검사 항목으로는 뇌경색 또는 심근경색이 일어날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경동맥 초음파를 비롯해 만성 신장질환 합병증 발견을 위한 미세단백뇨, 당뇨병성 망막변증 조기 발견을 위한 안과 검사, 합병증 발생을 예견할 수 있는 당화혈색소 검사 등이다.
지원 대상은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 환자 중 위험도를 고려해 선착순으로 선정하며, 아산시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서 검사의뢰서를 발급받아 관내 협약병원에서 검사받을 수 있다.
아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 환자의 합병증 검사를 통해 뇌졸중 및 심근경색증을 예방하고, 합병증의 조기 발견을 통해 시민의 건강 수명 연장 및 건강 생활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