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가 지난 2일 문신미술관에서 문신미술상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제23회 문신미술상' 요강을 확정했다.
2002년 시작돼 올해 23회를 맞는 문신미술상은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 선생의 업적과 예술혼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대표적인 문신 선생의 예술정신을 기리는 선양사업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제23회 문신미술상은 본상 1명(시상금 2천만원)과 문신미술상 청년작가상 1명(시상금 5백만원)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본상 수상자의 특전은 익년도 초대 개인전 개최와 작품 1점을 창원시에서 구입하는 특례가 부여된다. 청년작가상 특전으로는 문신미술관의 각종 기획전에 참여하게 된다.
수상 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국민으로서 활발하게 미술창작 활동을 하고있는 작가이며, 추천은 대학총장, 미술관련 단체장, 화랑 대표자, 미술평론가, 문신미술상 추천위원단의 추천에 의해서만 신청이 가능하며, 개인 지원은 불가하다.
심사 대상 작가 추천은 2024년 4월 1일~26일(금) 오후 6시 도착분에 한하며, 심사 결과는 5월 중 일간지 등 홍보 매체와 시 홈페이지에 발표하고 오는 5월 27일 본상, 청년작가상 시상식을 문신미술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문신미술상 운영위원회 임형준 위원장은 "문신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전국 단위 홍보 활동으로 문신 선생의 작품세계에 걸맞은 훌륭한 수상자들을 발굴해 미술상의 권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