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의 고장 전주시, 판소리 완창소리꾼 5명 선정

다섯바탕별로 4월부터 무대 올라

전주시청 전경. 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시가 판소리 완창무대에 오를 최고의 소리꾼을 뽑았다.

전주시는 지난 8일 '2024년 전주 판소리 완창무대' 완창소리꾼 선정 결과를 공개했다.

적벽가 정윤형, 흥보가 장서윤, 심청가 신정혜, 춘향가 정승희, 수궁가 김미진이다.

완창(完唱)이란 소리꾼 한 명이 한바탕의 소리를 한 자리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부르는 것이다.

판소리 5개 바탕별로 1명씩의 소리꾼이 오는 4월부터 매주 토요일에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이들 소리꾼에게는 소정의 출연료 등이 지급된다.

판소리 완창 공연은 소리꾼에게는 뛰어난 공력을 선보일 기회이자, 한 단계 성숙한 소리꾼으로 거듭날 수 있는 등용문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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