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숙 충청남도 에어로빅힙합협회장이 '제70회 대한체육회 체육상'의 생활 체육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전 회장을 포함, 모두 13 명의 생활 체육인들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8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6일 제29차 이사회 의결에 따라 8개 부문(경기·지도·심판·생활 체육·학교 체육·공로·연구·스포츠 가치)에서 모두 107명, 6개 단체를 수상자로 결정했다. 이중 생활 체육 부문 최우수상은 전경숙 충남 에어로빅힙합협회장을, 우수상에는 박상진 대전광역시체육회 생활 체육부장과 이경호 대한파크골프협회 사무처장 등 2명을 선정했다.
생활 체육 부문 장려상 수상자는 최평환 영천시체육회 사무국장, 윤미숙 의왕시볼링협회 전무이사, 박낙흥 은평구체육회 회장, 김명식 강원도 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협회 전무이사, 임세은 부상광역시중구체육회 팀장, 정해선 대한게이트볼협회 회장, 홍성수 충주시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 오동진 제주특별자치도궁도협회 전무, 성규근 의령군 그라운드골프협회 전 회장, 이선우 서울씨름동호회 회장 등 모두 10 명이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이달 29일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시상식은 대한체육회 유튜브TV를 통해 방송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대한체육회는 올해 체육상 후보자로 추천된 200건(개인 192·단체 8)에 대한 공적 심사를 벌였다. 이중 생활 체육 부문은 29 명이 경쟁을 벌여 이날 13 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CBS노컷뉴스 2023년 12월 13일자 보도·'2023년 생활 체육 진흥, 최고 기여자는?' 29명 후보 공개 검증)
경기 부문에서 별도로 선정하는 체육상 대상 수상자는 지난해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양궁 3관왕의 위업을 달성한 임시현(한국체대)으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