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의회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설 명절을 앞둔 5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철우 의장과 시의원들은 이날 성동시장을 방문해 복지시설에 전달할 위문품을 구입하고 시의회 직원들과 전통시장 안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또 상인들로부터 전통시장의 어려운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지원을 약속한 뒤, 안전대책도 논의했다.
경주시의회는 구입한 물품을 양북지역아동센터와 나아지역아동센터, 경주나눔의집, 굿모닝요양병원 4곳에 전달했다.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서는 시설 관계자들과 시설운영방안 및 지원필요 물품에 대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경주시의회는 매년 명절마다 전통시장을 비롯한 지역 상권에서 물품을 구입한 뒤 복지시설에 전달하고 있다.
이철우 의장은 "물가상승 등으로 모두가 어렵지만 설 명절만큼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을 갖고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