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 서천군수협은 화재 피해를 입은 충남 서천 수산물특화시장 상인들을 돕기 위해 6천만 원의 성금을 서천군에 기탁한다고 1일 밝혔다.
수협중앙회는 또 서천 수산물특화시장에 수산물을 납품해온 서천군수협 관내 어업인들이 거래 중단으로 피해를 보지 않도록 대체 판로도 모색하기로 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화재 피해를 입은 상인들이 조속히 재기하는 데 이번 성금이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협중앙회는 회원수협 영업점을 통해 서천 수산물특화시장 화재 피해 지역의 개인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천만 원 이내의 긴급생계자금대출과 6개월 이내의 원리금 상환유예, 만기 연장 등 금융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