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단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 업체뿐만 아니라 개별 관광객들에게도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순창군은 20인 이상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는 관외 여행사 및 수학여행단에는 대당 30만 원의 버스비를 지원한다.
코레일 여행상품을 이용하는 20인 이상의 관광객은 남원, 익산 등 순창 인근 기차역부터 순창 관광지를 순회하고 기차역으로 다시 돌아갈 버스를 무료로 지원한다.
또한 개별 소모임 3인 이상 관외 거주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내 숙박 이용 시 1박당 1인 1만 원과 농촌체험시설 체험 시 체험비의 50% 범위에서 1회 1만 원을 각각 지원한다.
관내 식당 이용과 관광지 방문 등 조건을 충족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관내 거주 대상자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예산 소진 시까지며 연중 수시로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관외거주자나 여행사는 순창군에 여행 당일 5일 전까지 여행계획서를 제출하고 여행 종료 후 10일 이내로 지급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관광객 인센티브 제도를 통해 침체한 지역관광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마케팅 및 지원정책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