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이 신장 장애인 만성질환자에게 혈액투석 등 의료비용을 신규사업으로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부안군은 신장 장애인의 혈액, 복막 투석비, 혈관 시술비를 1인당 월 15만 원 이내, 신장이식 검사비는 연간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신장질환 의료를 행한 달의 다음 달 말일까지 읍면사무소(주민복지팀, 맞춤형복지팀) 또는 부안군 신장장애인협회에 관련 의료비 영수증과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첨부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부안군에 1년 이상 거주,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장애 정도가 심한 신장 장애인으로 의료급여대상자와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지원대상자, 기타 다른 법령 지원자는 중복지원이 안 된다.
이 사업은 부안군 신장장애인 의료비 지원 조례를 제정(2023.7.13.)에 따라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