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의 한 상가에서 방화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나 대피하던 20대가 다쳐 후송됐다.
24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밤 11시 47분쯤 포항시 남구 대잠동의 한 주점에서 불이나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번 불로 20대 여성 A씨가 대피를 하다 발을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고, 계단 일부와 집기 등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6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당국은 누군가 계단실에 있던 수건 건조대에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