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충남 서천의 수산물 특화시장 화재와 관련해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화재 진압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해당 시장에서 불이 나 진화 중이라는 보고를 받은 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남화영 소방청장에게 이같이 지시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색 구조에 만전을 기하되, 소방대원 안전에도 철저를 기하라"고 당부했다.
전날 밤 11시 8분쯤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천특화시장에서 불이 나 점포 227개가 전소됐다. 소방 당국은 진화작업을 벌여 23일 새벽 1시 15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