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이 전남지역 군 단위 최초로 농수산물 수출 1억 달러·1343억 원을 달성했다.
고흥군은 지난해 세계 41개국을 대상으로 유자와 김, 미역, 다시마 등 30 여 개 품목을 수출했으며 매년 수출시장을 확대하면서 품목도 늘려나가고 있다.
고흥 농수산물의 주요 수출 국가별로는 중국이 가장 많으며 일본과 미국, 러시아 순이다.
고흥군은 지난해 12월 '2023년 전라남도 농수산식품 수출 우수 시·군 경진대회'에서 최고의 상인'대상'도 수상했다.
공영민 군수는 "올해도 군민이 판로 걱정 없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수출시장 개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려 한다"며 "2024년 파리 올림픽을 맞아 유럽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해외 수출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