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청 앞 광장이 올해 상반기 안에 잔디 광장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충주시는 오는 6월까지 모두 16억 원을 투입해 기존 시청 광장을 새롭게 단장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아스콘과 바닥재를 철거한 뒤 천연잔디와 투수 블럭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1996년 청사를 준공하면서 타일로 마감한 시청 광장은 그동안 햇빛으로 인한 눈부심과 복사열, 시멘트 부식에 따른 누수 등에 관한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충주시 관계자는 "새로 조성하는 잔디광장은 시민에게 개방해 휴식 공간으로도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