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올해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해 안전한 먹거리 생산·소비 선순환 체계 강화에 나선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16일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미래 지속가능한 농업'을 이번으로 한 농업 분야 4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4대 전략은 △안전한 지역농산물 공급 및 지역농산물 활용 가공상품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육성을 위한 경쟁력 강화 △전문 농업기술 확산과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미래농업기반 조성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살아가는 동물행복도시 실현이다.
시는 지역농산물 공급을 위해 유·초·중·고·특수학교 등 268개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을 지속 추진한다.
지난해부터 추진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꾸러미'와 '천원의 아침밥 지원', 잠시 중단했던 '초등돌봄 과일간식 지원' 사업 재개를 통해 먹거리 돌봄을 강화한다.
또 친환경급식단지 농자재 지원, 친환경농산물 생산장려금 지급과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안정적 유통체계를 구축한다.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 피해 경감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기 위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 저온기 시설채소 재배 환경개선도 추진한다.
전주시 김종성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가의 안정적 영농활동을 지원하고 지역농업의 다변화를 이끌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