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청소년 유도 꿈나무의 훈련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12일 진안군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청소년 유도 대표팀과 각급 학교팀 등 230여명이 진안에서 훈련하고 있다.
도내 학교를 비롯해 울산과 전남,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제주, 경남 등 전국 각지에서 온 18개 초·중·고 유도팀이 체력증진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선수단이 대거 진안에서 숙식을 하면서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의 지역 상권이 활기를 띠고 있다.
진안군은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해 시설 무료 대관, 관광지 입장료 감면, 홍보책자 배부 등을 추진했다.
진안군체육회 정봉운 회장은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모든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성공적으로 훈련을 마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