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암자서 불…소나무 등 임야 소실

12일 오전 6시쯤 기장군 철마면 암자서 불
소나무 3그루 등 임야 100㎡ 소실
소방당국 "촛불에서 불 시작 추정…정확한 화인 조사"

12일 오전 6시쯤 부산 기장군 철마면의 한 암자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 기장군의 한 암자에서 불이 나 소나무 등 임야가 소실됐다.
 
12일 오전 6시쯤 부산 기장군 철마면 야산에 있는 암자 소원 기도함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소나무 3그루와 잡목 등 임야 100㎡가 불에 탔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력 88명과 장비 30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소원 기도함의 촛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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