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1월 말까지 '교육발전특구 군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2월로 예정된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신청 및 지정 이후 실효성 있는 특구 운영을 위한 지역민의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발전특구는 공공기관 등이 협력·지원 체계를 마련해 교육 혁신을 통한 지역인재 양성에 나서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교육발전특구위원회가 신청지역을 대상으로 사업의 적절성과 우수성 등을 고려해 심사한 뒤 지방시대위원회 의결을 거쳐 교육부 장관이 최종 지정한다.
선정된 지역은 3년간 최대 100억 원의 특별교부금과 맞춤형 특례를 지원받는다.
공모전 참여는 울진군 홈페이지 군민제안 '울진군 교육발전 특구에 바란다'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교육·정주 여건 발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많은 의견을 수렴해 교육발전특구 신청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