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주민 대피령…면사무소 "北도발 관련 상황"

지난해 11월 30일 오전 인천 옹진군 대연평도 망향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갈도. 연합뉴스

서해 북단 연평도에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5일 인천시 옹진군 연평면사무소에 따르면 면사무소는 이날 낮 12시 2분과 12시 30분 2차례 연평도에 주민들에게 이날 오후 해상사격이 예정돼 있다며 대피령을 내렸다.
 
연평면사무소는 군부대 측 요청을 받고 대피 방송과 문자 메시지를 내보낸 뒤 주민들의 대피를 유도하고 있다.
 
연평면사무소 관계자는 "북한 도발 관련 상황이 있어 대피 방송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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