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청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신체활동을 통해 어울리는 광주 남구 반다비 체육센터의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돌입했다.
광주 남구청에 따르면 반다비 체육센터 준공식이 오는 15일 오후 2시 광주 남구 월산 근린공원 반다비 체육센터 주차장에서 열린다. 지난 2022년 3월에 첫 삽을 뜬 뒤 22개월여 만이다.
준공식에는 김병내 구청장과 강기정 광주시장, 지역 국회의원 및 지방의원, 체육단체 관계자와 주민 등 300명가량이 참석한다.
남구 반다비 체육센터는 사업비 163억 원으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지상 1층에는 전면 및 측면에 통유리를 설치한 수영장과 체육관이 들어섰고, 조만간 카페도 마련될 예정이다.
2층은 자연 풍광을 감상하며 사색에 잠기는 명상실과 취미실, 다목적실 등으로 채워지고, 지하 1층에는 체력 단련을 위한 헬스장과 다목적 용도의 공간을 추가로 배치했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전국에서 가장 훌륭한 반다비 체육센터에서 무등산을 조망하며 1년 12달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수영 등을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 반다비 체육센터는 오는 2월까지 임시 운영 기간을 거쳐 오는 3월에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