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 함양울산고속도로에서 4.5톤 화물차와 경형SUV 등 차량 4대가 추돌해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당했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3분쯤 밀양시 산외면 함양울산고속도로 함양 방면 산외2터널 인근에서 4.5톤 화물차와 경형SUV, 1톤 트럭 등 4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경형SUV에 타고 있던 일가족 중 10대 1명이 사망하고, 운전자 등 나머지 2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 외에 다른 차들 탑승자 2명도 부상당했다.
경찰은 4.5톤 화물차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하다가 뒤에서 추돌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