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는 28일 스포츠진흥 종합계획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6개월 간 추진되는 이번 용역은 스포츠산업 등 8개 분야별 전문화된 계획 수립과 체육 정책을 발굴, 스포츠를 통한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 공공체육시설의 효과적인 재정투자와 균형 배치 등을 연구한다.
주요 내용은 오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적용 가능한 △여수시 스포츠산업 활성화 기반 구축 △여수형 전지훈련 유치 전략 발굴 △신규 스포츠 파크 조성 방안 △노후화된 공공 체육시설 리모델링 방안 △연도별 투자·집행 계획 및 재원 조달 방안 △정책 실현을 위한 제도 마련 등이다.
김종기 부시장은 "여수시는 남해안 해양스포츠 관광 특성화 도시로 전략적 스포츠마케팅과 각종 스포츠대회 유치 등을 통한 국제도시 브랜드 확보가 필요하다"며 "관련 기관과 자문위원님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내실 있는 종합계획을 수립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