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이하는 해넘이, 해맞이 행사가 충북지역 곳곳에서도 펼쳐진다.
충청북도는 오는 31일 오후 11시 20분부터 청주예술의전당 광장 천년각 일원에서 '2024년 충북 새해맞이 희망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정상적인 행사가 진행되기는 3년 만이다.
대북공연 등 다양한 공연과 도내 11개 시군이 참여하는 제야의 타종 행사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충주에서는 중앙탑 사적공원과 종댕이길 제2주차장에서, 제천에서는 청풍호 선상과 박달제 목각 공원, 보은에서는 삼년산성 등에서 새해 첫날 해맞이 행사가 마련된다.
해맞이 행사는 △청주시 상당산성, 문의문화재단지, 정북동토성, 우암산, 양성산, 매봉산, 봉무산, 구룡산 장승공원, 충북교육도서관 앞, 부모산, 덕암천, 목령산 △옥천군 마성산, 옥천 옻문화재단지, 둔주봉, 수복봉, 청성면다목적광장, 덕의봉, 옥천모묙공원, 은행리공원, 군북면 행정복지센터, 용암사 △영동군 용두공원 △증평군 사곡교 △진천군 백곡저수지, 두타산, 엽돈재 정상, 송림저수지, 해맞이공원 △괴산군 보훈공원 △음성군 두촌성당 뒤 공원, 함박산 정상 △단양군 단양생태체육공원, 솔밭공원, 상학주차장 등에서도 개최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도민들이 안전하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와 교통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함께 희망차게 새해를 맞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