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민선 8기 역점사업인 수소에너지․관광 분야의 신규·계속사업 5건에 대해 2024년도 국비 반영액 150억 원 등 총 1천억 원 규모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정부예산과 국회 심의과정에서 이번에 반영된 5건의 핵심 사업 중 신규사업은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사업(439억 원)과 산업혁신기반 구축 사업(100억 원)이다. 계속사업은 관광휴양형 RE100 뉴딜타운 조성사업(193억 원), 액화수소 신뢰성 평가센터 구축(209억 원),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60억 원) 사업 등이다.
특히 최근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 예비타당성 최종 통과에 따른 2024년도 국비 확보는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 착수의 첫 단추인 만큼 막대한 사업비 확보에 물꼬를 틀 전망이다.
또한 신규사업으로 반영된 ESS 분야 발전의 초석이 될 산업혁신기반 구축사업비도 신규 반영됐다. 이 사업들은 민선 8기 출범과 더불어 삼척시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사업으로 정부 긴축예산 편성 기조의 상황에서 대규모 국비가 반영돼 더욱 값진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박상수 시장은 "정부의 긴축예산 편성 기조로 국비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대규모 국비를 확보한 만큼 지속적으로 중앙부처 및 국회의원실과 협의해 나가면서 민선 8기 핵심 현안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