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행 중단에 들어갔던 충남 서산 시내버스가 이르면 22일부터 운행 재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서산 시내버스 업체 서령버스 대표는 21일 서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께 불편을 끼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버스를 정비한 뒤 빠르면 22일부터 정상 운행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서령버스는 경영 투명성 확보를 위한 회계자료 공개와 경영 개선 대책 마련 등 서산시가 요구한 사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서령버스는 운송 수입금 압류로 기름을 구하지 못했다며 지난 14일 첫차부터 일방적으로 운행을 중단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