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업제품 생산기업인 한국석유공업이 충북 옥천에 둥지를 틀게 됐다.
옥천군은 이 업체와 청산농공단지에 공장을 신설하는 300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 업체는 2025년까지 청산산업단지 2만 1800여㎡ 부지에 1만 1700여 ㎡ 규모의 제조 시설과 부대 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1964년 설립된 이 업체는 아스팔트류, 솔벤트, 건축자재 등을 생산하는 국내 대표 석유 공업 업체이다.
황규철 군수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옥천군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한국석유공업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옥천.청산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