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복 경북 울진군수가 올해를 빛낸 한국인에 선정됐다.
울진군은 손병복 군수가 지난 1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 올해를 빛낸 한국인 대상'시상식에서 지방행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를 빛낸 한국인 대상'은 한국언론연합회 주최·주관으로 정치·행정·문화예술 등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사회발전에 공헌한 사람을 발굴해 수여하는 행사다.
손병복 군수는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후보지 선정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지방소멸 위기 속에 울진 발전과 더불어 탄소중립시대를 맞아 수소 생산을 통해 국가 경쟁력 도약을 위한 기회를 마련했다.
또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위해 관계부처와 집중적인 협의를 거치는 등 발빠르게 움직여 평균 승인 기간에 비해 19개월이나 일정을 단축시키며 올해 6월 실시계획 승인을 이끌어 낸 공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경쟁력있는 울진형 산업기반 구축 △울진관광 1000만 시대 준비 △보편적인 복지체계 기반 마련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여건 마련 △군민과 소통하고 섬기는 행정 실현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
손병복 군수는 "울진이 지방소멸 위기를 딛고 일어나 대한민국을 빛내는 도시로 성장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