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밀양시민장학재단이 TKG태광(회장 박주환)에서 지역인재 양성과 명문학교 육성지원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3억원을 전달했다.
TKG태광은 2016년 10억원을 시작으로 2017년부터 2026년까지 10년간 30억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약정했다. 총 40억원의 장학기금 중 올해까지 31억원의 장학기금을 밀양시민장학재단에 출연했다.
박주환 회장은 고(故) 박연차 선대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부친의 고향인 밀양의 교육발전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인재육성과 교육인프라 구축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TKG태광은 1999년 정산장학재단을 설립해 2022년까지 1945명에게 48억 1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한 김해시 미래인재장학재단에 10억원, 경남도에 5억원 등을 기탁하며 지역과 국가 발전의 초석이 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시민장학재단 관계자는 "밀양시민장학재단 장학기금 130억원을 달성하는데 TKG태광이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 기탁해 주신 장학기금은 밀양시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