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내년에도 50억 원의 특례 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
군은 13일 충북신용보증재단, 영동새마을금고, 영동중앙신협, 황간농협, 황간신협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군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은 충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거쳐 최대 5천만 원까지 대출 가능하다.
대출 이자에 대해 3년 동안 연 3%까지 보전 받을 수 있다.
군은 올해도 444명의 소상공인에게 50억 원의 특례 보증을 지원했다.
영동군 관계자는 "소상공인과 지역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