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서 자전거로 횡단보도 건너던 초등생, SUV에 치여 중상

연합뉴스

경기 남양주시의 한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이 우회전하던 SUV 차량에 치여 크게 다쳤다.

지난 12일 오후 6시 35분쯤 남양주시 다산동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50대 여성 A씨가 몰던 SUV 차량이 우회전하다가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 B군을 치었다.

이 사고로 B군이 머리를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녹색 보행자 신호에 자전거를 미처 보지 못했다는 A씨의 진술과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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