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시군-조선기업-협력사, 이중구조 격차해소 협력

전남 조선해양인의 날 기념행사서 상생협약

전라남도는 제15회 전남 조선해양인의 날을 맞아 전남 조선업 이중구조 격차 해소를 위한 상생협약식을 지난 8일 목포대 신해양산단캠퍼스에서 가졌다. 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는 제15회 전남 조선해양인의 날을 맞아 전남 조선업 이중구조 격차 해소를 위한 상생협약식을 지난 8일 목포대 신해양산단캠퍼스에서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상생협약식에는 전남도, 영암군, 해남군, 현대삼호중공업, 대한조선, 대불산단 기업, 유관기관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영암 삼호고등학교 오케스트라 공연, 조선해양산업 발전 유공자 표창 수여, 조선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지역특화형비자 시범사업 추진 성과 공유, 조선업 이중구조 격차해소를 위한 조선업 상생협약 순으로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전남도, 영암군, 해남군, 현대삼호중공업, 대한조선, 대불경영자협의회, 현대삼호중공업 협력사 협의회, 대한조선 협력사 협의회 대표가 참여했다.
 
협약은 전남 조선업의 상생 발전을 위해 △적정 기성금 산정노력 △기성금에 준하는 수준의 근로자 임금결정 △내국인 중심의 숙련인력 확보 △원청사와 협력사의 근로자간 격차 해소 등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원청사 협력사가 함께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김종갑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전남 조선업 상생협약은 조선업계와 지자체, 원청과 협력사, 지역사회가 동반성장하는 시작점"이라며 "조선업과 지역사회가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함께 열어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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