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충북 11개 시군이 힘을 모아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자는 염원을 담아 '진천을 뜨겁게, 충북을 새롭게'를 대회 슬로건으로 결정했다.
또 엠블럼은 '진천'의 첫 자음 'ㅈ'과 'ㅊ', 영문 첫 글자인 'J'와 'C'를 의인화해 성화 주자가 진천의 자연과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역동적으로 달려가는 모습으로 디자인됐다.
아울러 마스코트는 진천군의 공식 마스코트인 원화랑과 원낭자를 활용해, 지역의 미래 주역인 천진난만한 어린이들의 모습으로 그려졌다.
앞서 진천군은 진천의 비전과 도민체전의 의미를 부각할 수 있는 상징 개발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상징물 공모와 개발 용역을 진행했다.
진천군 관계자는 "17년만에 진천에서 개최되는 도민체육대회가 165만 도민 모두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63회 도민체육대회는 내년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 동안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