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오는 3일부터 '설리스카이워크'를 무료로 개방한다고 1일 밝혔다. 설리스카이워크는 약 36m 높이에서 아찔한 해안절벽과 탁 트인 남해안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어 남해군의 대표관광지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번 무료개방은 설리스카이워크의 관리위탁이 종료되고 시설정비와 관리위탁협의 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추진된다.
설리스카이워크 전망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이 될 예정이며 무료개방 기간에는 스카이워크 그네와 카페는 운영하지 않는다. 다만 카페는 쉼터로 이용할 수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 시설정비와 관리위탁을 완료하고 더 개선된 설리스카이워크를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