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지역화폐 국·도비 보조금을 추가 확보함에 따라 12월 청주페이 충전 시기를 2회로 나눠 운영하기로 했다.
청주시는 다음달 1일부터 애초 배정한 29억 원의 청주페이 인센티브예산을 지원하고 15일부터는 16억 원의 인센티브 예산을 추가 집행하기로 했다.
시는 월초 인센티브 예산 소진으로 미처 충전하지 못한 시민은 15일부터 다시 충전할 수 있고 월 개인 충전한도인 50만 원 범위에서는 재충전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12월 인센티브는 10%로 종전과 같다.
청주시는 제천시와 보은군이 충북도에 반납한 지역화폐 국도비 보조금 집행잔액 중 16억 원을 배정받아 추가 지원을 하게 됐다.
청주시의 올해 인센티브 예산은 324억 원으로 지난해 394억 원보다 줄었다. 올해 청주폐이 발행규모는 4200억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